공간을 향으로 채우는, 디퓨저와 방향제 위치

집 안을 향기로 채우고 싶은데, 어디에 두면 좋을지 고민이시죠? 디퓨저나 방향제는 집 안의 공기를 상쾌하게 해주고,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디퓨저를 막 여기저기 두다 보니 향이 너무 진하거나, 아예 안 나는 곳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결국, 디퓨저의 개수와 위치 선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오늘은 실내 향기를 더 잘 퍼뜨릴 수 있는 디퓨저와 방향제 위치와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1. 디퓨저, 몇 개가 적당할까요?

디퓨저나 방향제를 몇 개나 둬야 할지 고민되시죠? 집의 크기와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방향제 위치

1) 30평 이하의 공간

보통 1~2개가 적당해요.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두면 전체적으로 향이 퍼져요.

2) 30~40평대

이 정도 크기라면 거실, 침실, 화장실에 3개 정도를 추천해요. 각 공간에 하나씩 두면 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어요.

3) 40평 이상

넓은 공간일수록 디퓨저 개수가 필요해요. 4~5개 정도는 필수!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등 각각의 공간에 두면 좋아요.

평수에 따라 너무 많이 두면 오히려 향이 너무 강해질 수 있어요. ‍♂️ 디퓨저는 적당히 두고, 너무 진하면 스틱 개수를 줄이거나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해요.

 

2. 디퓨저/방향제 위치

디퓨저나 방향제를 두는 위치도 매우 중요해요. 어떤 공간에 두느냐에 따라 향이 잘 퍼지기도 하고, 전혀 안 퍼지기도 하거든요. 집 안의 주요 공간별로 어디에 두는 게 좋을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방향제 위치 2

1) 거실

거실은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 중 하나예요. 디퓨저를 거실에 둘 때는 공기가 잘 순환되는 위치에 두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창문 옆이나 에어컨 근처에 두면 향이 더 잘 퍼질 수 있어요. 저는 소파 옆 작은 테이블에 디퓨저를 두는 걸 좋아하는데, 향도 잘 퍼지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아서 일석이조더라고요!

2) 침실

침실은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디퓨저는 너무 강한 향보다는 은은한 향을 추천드려요. 침대 옆 협탁이나 창문 근처에 두면 잠들기 전에 자연스럽게 향이 퍼져서 숙면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침대 바로 옆에 두면 향이 너무 진할 수 있으니 조금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3) 화장실

화장실은 향이 쉽게 빠져나가거나, 습기로 인해 향이 잘 안 퍼질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화장실 선반에 디퓨저를 두는 편인데, 이때 창문이 있으면 환기구나 창가 쪽에 두는 게 좋아요. 혹은 변기 뚜껑 위나 세면대 근처에 둬도 괜찮아요. 화장실은 아무래도 공기 순환이 자주 일어나니, 작은 디퓨저 하나만으로도 충분해요.

4) 주방

주방은 요리 냄새가 배기 쉬운 공간이라, 디퓨저가 꼭 필요해요. 저는 주방에서는 과일향이나 허브향이 나는 디퓨저를 자주 쓰는데, 요리 냄새와 충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좋아요. 싱크대 옆이나 주방 선반 위에 두면 향이 잘 퍼져요. 다만, 너무 가깝게 두면 음식 냄새와 섞여서 이상한 향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3. 위치별 팁

마지막으로, 공간마다 효과적으로 디퓨저를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집안 곳곳에 디퓨저를 놓을 위치가 딱 정리가 될 거에요. 향기로운 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요.

방향제 위치 3

1) 환기 잘 되는 곳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세요. 창문 근처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향이 더 멀리 퍼져요.

2) 소품 옆에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배치하세요. 디퓨저 자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예쁜 꽃병이나 장식물 옆에 두면 훨씬 더 멋져 보인답니다.

3) 차 에 디퓨저

자동차에 디퓨터를 놓아 보세요. 은은한 것이 좋은데요. 너무 강한 향은 차안이 좁기 때문에 눈이나 코가 아플 수도 있어요.

향이 잘 안 난다고 느껴지면, 스틱을 한 번 뒤집어 보세요. 이러면 향이 다시 강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4) 디퓨저 사용법

스틱 개수를 조절하세요. 디퓨저의 스틱 개수에 따라 향의 강도가 달라져요. 처음에는 2~3개만 꽂고, 너무 약하면 하나씩 추가하는 식으로 조절해보세요.

 

실내를 향기로 채우려면 적절한 위치에 알맞은 개수의 디퓨저나 방향제를 놓기만 해도 훨씬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답니다. 향기로운 집에서 더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주요 팁은 한달에 한 번은 스틱을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보름에 한 번 갈아준답니다. 향의 지속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