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하면 제일 먼저 줄여야 하는 게 뭐냐고요? 당연히 간식이죠.
근데… 저처럼 입이 심심하면 자꾸 뭐라도 씹어야 하는 사람은, 간식 끊는 게 진짜 고역이에요.
그러다 폭식 와버리면, 그날 하루치 식단 다 무너지고요.
그래서 저는 아예 다이어트 간식을 아예 따로 리스트업해서,
“이거는 먹어도 괜찮다!” 싶은 것들만 냉장고나 서랍에 챙겨두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꾸준히 먹어본 괜찮은 다이어트 간식 10가지를
진짜 솔직하게 추천드릴게요.
입 짧은 저도 잘 먹었던 것들이라, 다이어트 중 입 심심한 분들께 딱이에요 🙂
1. 삶은 달걀 – 기본 중의 기본
달걀은 진짜 다이어트 간식의 정석이죠.
저는 냉장고에 항상 삶은 달걀 5~6개씩 쟁여놓거든요.
출출할 때 꺼내서 소금 없이 그냥 먹는데, 포만감은 확실하고 칼로리는 낮아요.
특히 오후 4시쯤 배고플 때 하나 먹어두면 저녁까지 버틸 수 있어요.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130도에서 12분 돌리면 반숙 딱 좋아요.
요약
-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음
- 단백질 풍부, 포만감 Good
- 지방 거의 없음
2. 닭가슴살 소시지 – 맛도 살짝 있음
닭가슴살 퍽퍽해서 못 먹는 분들, 소시지 형태로 나온 제품 한 번 드셔보세요.
저는 ‘허닭’ 제품이랑 ‘하림’꺼 많이 먹는데,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려도 바로 먹을 수 있고,
매콤한 맛, 바질맛, 훈제맛 등 종류도 다양해요.
한 개에 90~110kcal 정도라 부담도 적고요.
회사에 챙겨가기도 좋아요!
요약
- 전자레인지로 간편 조리
- 다양한 맛 있음
- 포장도 깔끔해서 회사 간식으로도 좋아요
3. 그릭요거트 + 견과류
아침 대용이나 밤 간식으로 많이 먹어요.
저는 ‘풀무원 플레인 그릭요거트’ 무가당 제품을 쓰고,
그 위에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두 같은 믹스넣어서 먹어요.
꿀은 안 넣거나, 넣더라도 0.3스푼만 넣어요.
달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 중독돼요.
식이섬유 + 단백질 + 좋은 지방 조합이라
몸에도 진짜 좋아요.
요약
- 단백질+식이섬유+지방 균형 좋음
- 배도 부르고 속도 편함
- 취향껏 토핑 추가 가능
4. 단백질바 – 간식 같지만 탄탄한 영양
간식 먹고 싶은데 단백질도 챙기고 싶다?
그럴 땐 단백질바예요.
근데 모든 제품이 다 좋은 건 아니고,
설탕 함량 낮고, 단백질 10g 이상 들어간 제품만 고르세요.
‘마이쉐프’나 ‘자연과 사람들’ 제품 괜찮았어요.
하나에 150~200kcal 정도로 든든합니다.
요약
- 휴대 간편
- 단백질 보충 가능
- 달달한 맛으로 식욕 만족
5. 방울토마토 – 물리고 싶을 때
이게 은근 간식 욕구 눌러줘요.
저는 하루에 10개 정도 씻어서 통에 넣어두고,
입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어요.
새콤하고 달콤해서 입가심도 되고요.
100g당 약 20kcal밖에 안 하니 부담도 없어요.
요약
- 가볍고 상큼한 간식
- 배는 안 부르지만 입은 즐거움
- 냉장보관 시 식감도 살아있어요
6. 에어프라이어 두부칩
이건 진짜 꿀팁인데요.
단단한 두부를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하고,
슬라이스해서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15분 돌리면
고소한 두부칩 완성이에요.
간장 찍어 먹어도 맛있고요.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높아요.
요약
- 직접 만들 수 있는 고단백 간식
- 포만감 최고
- 기름 없이 튀겨서 담백해요
7. 다시마부각 or 김부각
이건 소량으로 만족 가능한 아이템이에요.
기름기 많은 일반 부각 말고,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부각 위주로 먹어요.
다시마는 식이섬유도 많고 포만감도 있어서
진짜 조금만 먹어도 만족돼요.
단, 한 봉지 다 먹으면 소금기 때문에 붓기 오니까
3~4조각만 딱 꺼내놓고 먹어요.
요약
- 소량으로 간식 욕구 해결
- 짭짤해서 중독성 있음
- 다이어트 중 ‘바삭함’이 땡길 때 추천
8. 삶은 고구마
고구마는 당도도 높고 GI도 낮아서
다이어트 간식으로 최고죠.
저는 미니 고구마 쪄서 냉동실에 넣고,
하나씩 꺼내 전자레인지 돌려 먹어요.
하나당 약 70~90kcal로 적당하고,
식이섬유 많아서 포만감도 오래 가요.
요약
- 자연식 간식으로 최고
- 달콤한 맛으로 만족도 높음
- 포장 간단해서 회사 간식으로도 Good
9. 미역국물 or 다시마물
의외의 꿀템인데요,
입이 너무 심심한데 뭘 먹고 싶지 않을 때,
따뜻한 미역국이나 다시마물 한 컵 마시면
배가 좀 가라앉아요.
저는 물 대신 이런 걸로 입가심 하면서,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많이 줄였어요.
요약
- 포만감 없이 입 심심할 때 최고
- 칼로리 0 수준
- 붓기 제거 효과도 있음
10. 스키니랩 젤리나 다이어트 전용 곤약젤리
가끔 ‘달달한 거’ 진짜 먹고 싶을 때,
곤약젤리가 딱이에요.
하나에 6~12kcal 밖에 안 하니까
이건 진짜 마음 편하게 먹었어요.
종류도 많고, 식감도 쫄깃해서 식욕 눌러줘요.
편의점에도 많이 팔아서 접근성도 좋아요.
요약
- 달달한 거 먹고 싶을 때 강추
- 거의 무칼로리 수준
- 식욕 억제에 도움
마무리 – 다이어트 간식도 결국은 선택의 문제
다이어트 간식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고,
내 입맛에 맞고, 배부르고, 관리가 쉬운 걸 고르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위에 소개한 것 중 몇 개만 정착해도
폭식이나 과식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먹고 싶을 땐 참지 말고, 더 좋은 걸로 바꾸자”
그게 제가 다이어트 간식을 고른 기준이었어요 🙂
한 줄 Tip
배고플 땐 참지 말고, 칼로리 낮고 영양 좋은 간식으로 바꿔보세요!